Wechsler의 지능 검사는 사람의 인지 능력과 지능을 측정하기 위해 고안된 널리 사용되는 일련의 심리학적 평가입니다. 그것들은 미국인 심리학자인 David Wechsler에 의해 개발되었고 다양한 버전의 검사를 만들기 위해 수년에 걸쳐 수정되고 업데이트되었습니다. 이 검사는 주로 개인의 인지적 강점과 약점을 평가하기 위해 임상, 교육 및 연구 환경에서 사용됩니다.
웩슬러 지능검사의 구성
웩슬러 지능검사는 총 12개의 소검사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중 언어성 소검사가 6개, 동작성 소검사가 5개로 되어 있습니다. 언어성 소검사는 기본지식, 숫자 외우기, 어휘, 산수, 이해, 공통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동작성 소검사는 빠진 곳 찾기, 차례 맞추기, 토막짜기, 모양맞추기, 바꿔쓰기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검사를 실시하는 방법은 각 소검사에 따라서 다릅니다. 각 소검사마다 실시 요강에서 제시하고 있는 표준화된 절차를 철저하게 지키는 것이 매우 중요한데, 검사자는 세부적인 절차들을 잘 숙지하여 실제로 검사를 실행할 때는 검사 요강을 보지 않고 자동적으로 수행할 수 있을 정도까지 표준화된 절차에 익숙해져 있어야 합니다.
웩슬러 지능검사 실시상의 주의점
지능검사는 다른 심리검사에 비해 피검자의 불안과 저항을 유발하기 쉬우므로, 시작 전에 다음과 같이 일반적인 사항을 설명해 주도록 합니다. 피검자에게 지능검사라고 알려주지만, 검사의 실시 목적이 지능의 평가에 있지 않고 피검자의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자료를 얻는데 있음을 강조합니다.(이제부터 여러 개의 서로 다른 검사를 받게 될 것입니다.. 어떤 검사는 내가 질문을 하면 답하는 형식인 것도 있고, 어떤 검사는 직접 동작으로 문제를 푸는 경우도 있습니다. 검사는 대부분 쉬운 과제부터 시작해서 조금씩 어려워지고, 어떤 과제는 풀 수 없는 것도 있을 것입니다. 이 검사는 일종의 지능검사이지만 여러 가지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습니다.)
피검자의 능력이 최대로 발휘될 수 있는 분위기에서 시행될 수 있어야 합니다. 검사자는 피검자가 검사에 대한 동기와 관심을 가지고 안정되고 자연스러운 상태에서 자신의 최대 능력과 일상적인 행동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해주어야 합니다. 적절히 반응을 격려하거나 안심시키면서 진행하도록 합니다. 그러나 정답의 여부를 직접 알려 주는 것은 적절치 못합니다. 만약 피검자가 응답을 못해 당황하거나 방금 수행한 검사에서 잘 못했다고 느낀다면 "이번 과제는 좀 어려운 과제였어요. 다음 것은 더 쉽게 할 수 있을 겁니다."라는 식으로 이야기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피검자가 한 번에 검사를 마칠 수 없는 경우는 피검사자의 상황에 따라야 합니다. 피검자의 조건이 검사 시행에 적절하지 않거나 검사에 대한 저항이 계속 해결되지 않는다면, 검사 시행을 중단하고 면담 등을 통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시도해 보아야 합니다.
시간 제한이 없는 검사에서는 피검자가 응답할 수 있을 때까지 충분한 시간 여유를 주어야 합니다. 시간 제한이 있는 경우에는 원칙적으로 시간 제한을 지켜서 실시하지만, 과제를 성공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지를 검토하기 위해서는 제한시간이 지나더라도 어느 정도 시간을 주고 결과를 지켜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피검자의 반응을 기록할 때는 항상 피검자가 한 말을 그대로 기록하도록 합니다.
모호하거나 이상하게 응답되는 문항은 다시 질문하여 확인하여야 합니다. 검사자가 채점의 원칙을 미리 잘 알고 있어야 피검자 반응의 불분명한 점을 알아채고 채점 원칙에 비추어 적절히 질문할 수 있을 것입니다. 검사 채점은 실시 요강의 채점안내에 제시된 기준에 따릅니다.
개인용 지능 검사라는 특성을 살려, 피검자의 행동특성을 잘 관찰하도록 하니다. 이를 통해 많은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웩슬러 지능검사의 해석
해석과정에 들어 가기에 앞서 해석 전반에 걸친 원칙적인 지침에 대해서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해석을 위한 일반적인 원칙
검사 과정에서 발견되는 피검자의 행동특징, 반응 내용은 인지적 평가뿐 아니라 성격적인 면에 대한 평가에 있어서도 중요한 자료를 제공해 줄 수 있으므로, 해석과정에서 이를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현재의 지능검사는 개인의 '능력' 자체를 측정한다기보다는 개인이 '현재까지 학습해 온 것'을 측정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즉, 능력검사라기보다는 일종의 '성취검사'라고 보는 것이 타당합니다. 따라서 지능검사를 사용하는 임상가는 이런 관점에서 검사 결과를 해석하는 태도를 가지면서 피검자의 현실적인 문제에 대한 해답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랍직합니다.
지능검사를 통해서 피검자의 행동 특징들에 대해서 많은 것을 알아 낼 수 있지만, 이런 결과를 일반화시켜 이야기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신중히 검토하여야 합니다. 검사는 과학적인 검증을 거쳐 개발되기는 하였지만 어디까지나 인위적으로 표집하여 구성된 문항들의 집합일 뿐이므로, 각 소검사들이 측정하는 것으로 알려진 능력들에 대해서 나온 피검자의 결과를 피검자의 행동 특징이나 다른 검사들과 교차 검증, 종합하는 과정없이 그대로 받아들여서는 안될 것입니다.
검사 결과는 피검자 별로 해석되어야 합니다. 한 피검자에게서 그러한 프로파일 양상을 나타나게 한 이유에 대해서 각 피검자 고유의 과거력, 행동특징, 현재 상황 등을 고려하여 개별적인 해석을 하여야 그 피검자에게 가장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 줄 수 있을 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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