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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세부 배달 음식 추천(탑스그릴, 졸리비)

by 율이맘43 2024. 9.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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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부 배달 음식 맛집에 대해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하루 일정을 소화하고 저녁 쯤이 되면 식사하러 밖으러 나가는 것조차 피곤할 때가 있습니다. 또 수영장에서 수영을 하다 보면 식사 때가 되어 풀사이드바에서 시켜먹기도 하는데요. 리조트내 식당을 여러번 이용하고 난 후라 새로운 음식이 먹고 싶을 때 외부 식당의 배달을 이용할 수도 있습니다. 저희는 세부 배달 음식 맛집으로 유명한 탑스크릴과 졸리비를 배달 주문해 먹었는데요 후기 포스팅 하도록 하겠습니다.

 

세부 탑스그릴

https://maps.app.goo.gl/GFcQPWZ4TjPX9foj6

 

TOPS Grill 탑스 그릴 · 필리핀 6015 Lalawigan ng Cebu, Lapu-Lapu, PH bsak grand mall sied next door to hotel california

★★★★☆ · 음식점

www.google.com

세부에서 배달음식으로 가장 유명한 곳 중에 하나가 바로 탑스그릴입니다. 음식들이 하나같이 맛있다는 평이 많은 곳이라 한번쯤 주문해 먹어야 겠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때마침 여행 둘째날 비행의 피로가 채 풀리지 않은 상태에서 아이들과 수영장에서 하루 종일 논 바람에 가족 모두 오후 쯤 되니 체력이 방전되고 말았습니다. 수영장에서 들어와 씻고 나니 만사가 귀찮고 밖에 나갈 에너지가 바닥난 상태였습니다. 이때다 싶어 탑스그릴에서 저녁을 주문해 먹기로 합니다.

 

탑스그릴 주문은 카카오톡으로 할 수 있습니다. 카카오톡 아이디에 'topsgril'을 추가 한 후에 채팅으로 주문하면 되는데 한국어로 주문이 가능합니다. 먹고 싶은 메뉴를 번호로 주문하면 되고 결제는 계좌이체나 현금으로 지불하면 됩니다. 배달을 하고 나면 리조트 로비로 음식이 배달되어 픽업을 해오시면 됩니다.

 

 

저희는 허니갈릭립(550), 앤들리스 스파이스 쉬림프(650), 깔라마리(350), 깡콩(190), 플레인라이스(50), 산미구엘 2개(200)를 주문했습니다. 여기에 배달팁이 100페소가 추가되어 총 2090페소 지불했습니다. 우리나라 돈으로 약 5만원 정도 되는 가격입니다. 도착해서 음식을 먹어보니 탑스그릴이 왜 유명한 식당인지 바로 이해가 되었습니다. 음식들이 하나 같이 단짠단짠 맛잇고 질리지 않고 계속 먹고 싶은 밥도둑이었습니다.

 

허니갈릭립은 우리나라 등뼈 비슷한 부위를 이용해서 간장양념 맛으로 조리한 음식입니다. 우리나라 불고기, 찜닭, 간장 닭볽음탕 등과 유사한 맛이 났는데 그 음식들보다 더 감칠맛 나고 맛있었던 것 같습니다. 음식의 양도 얼핏보기에는 적어 보였는데 생각보다 뼈에 살코기가 두툼하게 붙어 있어 뜯어 먹는 맛이있었습니다. 아이들도 플레인 라이스에 올려서 잘 먹었어요.

앤들리스 스파이스 쉬림프도 밥도둑이었습니다. 메뉴 이름에 스파이시가 들어가지만 많이 맵지 않았고 케첩 베이스에 맵단맵단한 맛이 느껴져서 밥이랑 같이 먹으니 꿀맛이었습니다. 새우도 통통하고 제법 많이 들어 있어서 까먹는 재미가 있었고 소스도 맛있어서 밥에 비벼 먹기만 해도 맛있었습니다.

 

깔라마리는 세부 오징어튀김인데요 솔직히 양을 보고 조금 실망을 했습니다.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양이 너무 적었거든요. 다행히 맛은 아주 좋았습니다. 오징어 식감도 좋았고 배달을 시켰음에도 튀김도 바삭했고 간도 적당해서 맛있었습니다. 맥주랑 먹으니 더 맛있었는데 양이 살짝 더 많았으면 좋았겠다 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공심채 볶음인 깡콩은 이 메뉴만 먹어도 계속 먹고 싶은 밥도둑입니다. 소스가 달짝지근하고 공심채가 아삭해서 밥에 올려 먹으면 너무 맛있어요. 한국에도 공심채 팔았으면 정말 좋겠다고 생각한 1인이었습니다. 깡콩과 플레인 라이스는 기본으로 주문하셔서 다른 메인 메뉴와 함께 먹고 소스에도 비벼 드시길 추천합니다. 부부 2명과 유치원 아이 2명이 함께 먹기 위해 주문한 메뉴들이었는데 저희 가족은 비교적 먹는 양이 적은 편에 속합니다. 그런 저희 가족이 위에 주문한 음식들을 먹고 적당하다고 느꼈으므로 식사량이 많으신 분들이라면 조금 양이 적다고 느껴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탑스그릴 총평 : 카카오톡에서 한국어로 주문할 수 있고 응답이 바로바로 와서 편리하다. 음식들이 모두 감칠맛 나게 맛있는 밥도둑들이다. 다음에 세부에 다시 간다면 다시 먹고 싶다. 개인의 식사량에 따라 양이 부족하다고 느낄 수도 있을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추천하는 식당이다.

세부 졸리비

필리핀에서 가장 유명한 프랜차이즈가 바로 졸리비입니다. 맥도날드가 필리핀에서 점유율을 높이지 못하게 할 정도의 파급력을 가지고 있는 만큼 한번쯤 먹어보고 싶었어요. 여행 막바지에 수영장에서 하루 종일 논 날이 있었는데 중간에 점심을 수영장에서 먹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샹그릴라 리조트 내의 식당들에서는 이미 한번씩 먹어보았기 때문에 이때다 싶어 졸리비에서 배달을 시켜보기로 합니다. 

 

졸리비 배달은 카카오톡이 아니 필리핀 배달 어플인 '그랩'으로 할 수 있습니다. 그랩은 우리나라 배달의 민족 같은 어플로 음식 주문, 택시 예약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배민에서 주문하듯 메뉴를 주문하면 주문 상태와 배송 과정도 어플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배달을 남편이 해서 상세 과정 사진이 없는데 그랩 어플을 설치하고 결제 수단 연결이 되어 있다면 크게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저희가 시킨 메뉴입니다. 졸리비 메뉴 종류가 매우 많아서 고르는데 시간이 꽤 오래 걸렸는데 치킨, 햄버거, 감자튀김, 스파게티를 주문했습니다. 음식이 도착하면 가서 픽업 하면 됩니다. 음료는 샹그릴라 리조트 내의 식당에서 주문을 했기에 따로 주문하지 않았습니다. 저희가 주문한 음식의 총 가격은 615페소였습니다.

 

저희가 수영을 하다가 배가 고픈 상태에서 먹어서 그런지 몰라도 대체적으로 맛이 좋았습니다. 치킨은 바삭하고 짭조름한 맛의 우리나라 패스트푸드 점에서 먹어본 맛과 유사하였습니다. 스파게티는 보기에는 뭐가 심심하게 생겨서 맛이 없을 것처럼 보였는데 소스랑 비벼서 먹으니 의외로 맛이 괜찮았습니다. 옛날 학교 급식으로 많이 먹어 본 스파게티와 유사했는데 치즈 향이 은은히 나면서 먹을 만 했어요. 햄버거는 앞에 토핑이 생각보다는 부실했는데 맛은 평타이었습니다.

★ 졸리비 총평 :  우리나라에서 먹던 패스트푸드 맛과 유사하여 대체적으로 거부감 없이 먹을 수 있는 무난한 맛이다. 햄버거, 스파게티, 치킨 등 모두 크게 실망한 메뉴는 없었고 그랩으로 편리하게 어디서나 주문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 저녁 시간이 지나면 품절인 메뉴들이 많으니 참고하자. 밖에 나가기 힘들거나 숙소에서 편하게 배달시켜 먹을 때 이용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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